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를 통해 내성적이지만 따뜻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민영. 그녀의 솔직한 일상과 더불어 과거 전남편 이찬과의 짧았던 결혼과 이혼 사유도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민영의 최근 근황부터 결혼·이혼 이력, 그리고 배우로서의 프로필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민영, ‘솔로라서’ 통해 다시 주목받는 솔로 일상
2025년 4월 15일 방송된 '솔로라서’ 15회에서는 이민영의 새집 이사 및 솔로 라이프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극도로 내성적인 ‘극 I’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복싱에 도전하고, 동네 전통시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이민영은 “혼자 사는 집을 장만한 건 처음”이라며 자신의 취향이 담긴 새 보금자리를 소개했고, 카메라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예전엔 은둔형처럼 살았다. 하지만 이제는 용기를 내 사람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라고 말해 진정성이 느껴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배우 이민영 프로필
◽ 이름 : 이민영
◽ 출생 : 1976년 2월 6일
◽ 소속사 : 정앤지 엔터테인먼트
◽ 데뷔 : 1994년 KBS 드라마 ‘딸부잣집’
◽ 대표작 : 보석비빔밥, 사랑은 아무나 하나, 하얀 거짓말, 우아한 모녀 등
◽ 특이사항 :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말드라마에서 오랜 기간 주연을 맡아왔으며,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음.
전남편 이찬과의 결혼 및 결별
이민영은 지난 2006년 2월, 배우 이찬과 극비 결혼한 사실이 언론에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단 12일 만에 파경을 맞으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는 두 사람 모두 드라마 주연급 배우였기에 이들의 급작스러운 결별 소식은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혼 관계로 짧은 신혼생활을 보낸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고, 법적 이혼 절차는 필요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민영·이찬 결혼 스토리와 이혼 공방
두 사람은 2006년, 7년간 친구로 지내온 인연에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러나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인 결혼 12일 만에 파경을 맞으며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당시 이민영은 코뼈 골절, 유산 등을 호소하며, 단순한 갈등 이상의 폭력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대해 이찬은 A4용지 6장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말다툼 중 서로 뺨을 여러 차례 때렸을 뿐, 그 이상의 폭행은 없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찬은 이민영이 산부인과에서 받은 수술과 관련해 “자연유산인지 인공적 중절수술인지 확신할 수 없다”라고 언급하며 논란을 키웠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찬은 결혼 전부터 양가 간의 갈등이 있었으며, 이민영의 어머니가 “49평, 3억 5000만 원짜리 전세가 적다고 불만을 제기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은 결국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고, 2007년 법원은 이찬에게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하며 사건이 일단락됐습니다.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두 사람 이혼 이후 이민영과 이찬은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전남편 이찬 프로필
◽ 이름 : 이찬 (본명 이상민)
◽ 출생 : 1971년 11월 8일
◽ 혼인여부 : 2010년 1살 연하 요식업종사자와 재혼, 아들 있음
◽ 직업 : 배우
◽ 데뷔 : 1997년 영화 조용한 가족
◽ 대표작 : 왕초, 야인시대, 한강수타령 등
◽ 특이사항 : 장동건 닮은 꼴로 주목받았으며, 강한 남성미를 앞세운 역할로 인기를 얻음.
마무리하며
내성적이지만 단단한, 배우 이민영의 새로운 도전 짧은 결혼과 오랜 공백기를 지나 다시 예능을 통해 시청자 앞에 선 이민영. 그녀는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기 위해 복싱을 배우고, 전통시장에 나가 주민들과 소통하며 점점 더 긍정적인 변화의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한때는 ‘은둔형’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사람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이민영의 말처럼, 그녀의 인생 2막이 밝고 따뜻하게 펼쳐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