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정재광 나이 프로필 크림 단팥빵 닭한마리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정재광이 9시간 산책과 함께 철저한 자기 관리, 소박한 라이프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신스틸러 배우, 정재광의 첫 '무지개 라이프'

‘범죄도시2’, ‘중증외상센터’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 정재광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3년 차 자취 생활 중인 그는 배우로서의 철저한 자기 관리뿐 아니라, 감사와 긍정을 바탕으로 한 삶의 철학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규칙적인 삶, 감사로 시작하는 하루

정재광은 아침 7시에 일어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불규칙한 촬영을 하다 보니, 평소에는 생활 패턴을 일정하게 맞추려 노력한다”고 밝혔는데요. 아침 식사는 닭가슴살과 곤약밥으로 간단히 해결하며 염분 섭취까지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 ‘자기관리에 진심인 배우’ 임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과거 최대 110kg에서 현재 73kg까지 감량한 그의 스토리는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집에서는 최대한 간단하게 먹는다. 그래야 외식할 때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라고 말해 식단에 대한 철학도 엿보였습니다.

무려 9시간, 33,984보! 정재광의 놀라운 산책 루틴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단연 산책이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광은 동호대교를 건너 동묘까지 걷고, 빈티지 시계 가게에 들른 뒤 또다시 맛집과 디저트 카페를 향해 걸으며 무려 9시간 동안 24.3km, 총 33,984보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산책은 저만의 힐링이다. 처음엔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 24km씩 걸었고, 지금은 대사를 외우거나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영하 12도까지만 걷는다. 택시도 타지 않는다”라고 말해 ‘산책 철학가’ 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